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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년농부] "1년 내내 표고버섯 따요"...딸 이름 내건 '아빠 청년농부' / YTN

2022-06-18 10 Dailymotion

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는 젊은 일꾼들을 만나보는 기획 시리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5살 딸아이의 이름을 걸고 품질 좋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'아빠 청년농부'를 만나봅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표고 재배 경력 3년째인 김형래 씨. <br /> <br />주문을 받은 표고 물량을 맞추기 위해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형래 / 표고버섯 재배 청년 농부 : 자라기 시작한 지 7일 만에 수확해요. (지금 수확할 때가 됐나요?) 네. 수확할 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예전에는 참나무 원목에 표고버섯 종균을 심었는데, 요즘은 참나무 톱밥을 압축시켜서 만든 배지를 주로 사용합니다. <br /> <br />균사 배양이 빨리 돼 그만큼 수확을 빨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형래 / 표고버섯 재배 청년농부 : 통나무는 1년 반 정도 배양 기간을 거치는데요. 톱밥 배지는 배양 기간이 4∼5개월 정도로….] <br /> <br />비닐하우스가 많다 보니 하루에도 여러 차례, 사실상 1년 내내 표고를 수확하는 힘든 일상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앞서 5년간 축산업을 하면서 악취 민원에 시달리던 때에 비하면 마음이 훨씬 편안합니다. <br /> <br />제가 지금 반 팔 옷을 입고 있는데요. 상당히 서늘합니다. 표고는 차가운 날씨를 좋아하기 때문에 보통 12도에서 15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에게 가는 버섯 상자에는 형래 씨의 5살 난 딸 이름이 쓰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강하고 품질 좋은 표고를 생산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나상수 / 농진청 청년농업인 육성팀 : 라이브 커머스 공간이라든지, 시제품 개발 공간 이런 것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10명이 일하는 농장의 올해 매출 목표는 10억 원가량. <br /> <br />대형 포털 스마트 스토어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반응이 좋아 농장 규모를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의 다음 목표는 현재 구매해서 사용 중인 톱밥 배지를 본인이 만들어 표고 종균까지 직접 심는 겁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180916038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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